유숙녀 기자
윤환 계양구청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뉴스통신>은 인천시 계양구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짚어본다.
▲네트워크 구성 등 청년 꿈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 발굴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 연차별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
이에 구는 청년층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 일자리, 교육, 주거·복지. 문화·생활, 참여·권리 등의 정책을 추진, 청년의 힘을 기른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청년정책에 반영하고 추진 과정에 청년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제도를 마련했고 제1기 청년네트워크를 구성, 활동 지역을 공유하며 청년 간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청년네트워크는 일자리·경제 분과, 주거·복지 분과, 문화·여가 분과로 구성,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을 제안,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며 직접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면 구는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계양구 청년 일자리 박람회
▲통합일자리지원센터 구축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
청년들에게 취·창업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통합일자리센터를 구축, 맞춤형 서비스를 해야 한다.
따라서 구는 청년들의 소통 공간 ‘청년센터마루’을 마련, 취․창업 프로그램실, 미디어실, 상담실, 정보 검색실, 휴게 공간, 공유주방 등을 조성, 상호 교류하며 폭넓게 소통하도록 해 다양한 꿈을 꾸고 더 많은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기업 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청년월세 한시특별 지원사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창업 성장 지원사업, 청년인턴사업 등 취·창업을 통한 고용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공공기관 업무에 참여하면서 역량을 개발하고 상·하반기 각 20여 명을 선발, 다양한 부서의 사업에 5개월간 참여하면서 행정업무 경험을 쌓도록 하는 등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계양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위촉식
▲일자리 관련 지원센터 통합 설치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
직업선호도 검사, 1:1 취업컨설팅, 채용박람회 등 행사 참여, 구직상담을 통한 일자리 알선, 안정적인 민간일자리로의 연계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구는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부터 취업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구축,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통합일자리지원센터는 ‘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각 센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 시설별 정보를 공유, 구인·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을 향상하고 구가 채용하는 공공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외곽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는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 일자리 지원 서비스의 현장성을 강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 구인·구직자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