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남 통영해경이 섬 지역 손가락 부상자를 신속히 이송, 추가 피해를 막았다.

통영해경은 2일 오전 7시17분경 통영시 사량도 금평 마을에서 아침 식사 준비를 하던 50대 관광객 H씨(54세)가 손을 다쳐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H씨는 아침 식사 준비 중 밥솥위에 있던 가위가 떨어지면서 손가락 사이 부분이 찢어졌으며 사량도 보건지소에서 응급처치 후 병원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공중보건의가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응급 환자를 편승해 맥전포항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대기 중인 구급차량을 이용, 진주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H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