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아케이드 ‘난연재’ 사용 의무화 될까?]

허종식 국회의원 전통시장특별법 개정안 대표발의
시설물 설치 등에 소방당국 동의 의무화 내용 포함

기사등록 : 2023-03-13 15:59 뉴스통신TV 배영수 기자
지난 4일 오후 11시경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처참한 상황이 됐던 현대시장 일대 (사진=인천 동구청)

 

(뉴스통신=배영수 기자) 인천 현대시장 화재사건과 관련 전통시장 아케이드(비가림 지붕)를 난연성 재질로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미리 소방당국 동의를 받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동·미추홀갑)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아케이드와 안전시설물 설치·보수를 보조할 때 난연 성능을 갖춘 자재를 반드시 사용토록 해 화재 안전사항에 대한 의무화조치를 강화하자는 목적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아케이드나 안전시설물을 설치 및 개량·보수하는 사업을 지원 혹은 보조하는 경우 미리 관할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 동의를 반드시 받고 이 과정에서 화재에 대한 안전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검토자료를 첨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허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아케이드가 설치된 인천 전통시장 26곳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있는 곳은 3(11.5%)에 불과해 아케이드 재질이 난연재가 아닌 경우 화재 확산 위험도 크다는 설명이다.

 

허 의원실 측은 개정안은 전통시장 내 화재 안전을 확보하자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여기에 소방당국과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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