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해수욕장 인명구조 훈련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가 해수욕장 인명구조 장비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28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영향으로 해수욕장에 많은 피서객들이 물놀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해경은 최근 통영관내 해수욕장(6개소)에 배치 운용 될 연안인명구조장비 총 12대(수상오토바이 9대, 고속제트보트 3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안인명구조장비 일제점검은 해수욕장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장비의 원활한 운용으로 완벽한 인명구조 업무를 수행하고 최성수기 대비 인명구조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만련됐다.

해경은 자체 점검단을 구성, 현장에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했으며 장비점검 및 교육사항으로는 구조장구류 관리·운용방법, 장비작동 및 성능점검과 사용 前·後 관리방법, 인명구조술,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적절한 장비관리를 통해 해수욕장 긴급 상황 대비 태세를 철저히 유지해 안전한 바다,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