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추진...'가능할까?'

내년 3월 용역발주...2024년 정부 예타신청 계획 잡아
국토부·기재부 심사 만만찮아 현재로선 사업시기 몰라

기사등록 : 2022-11-29 12:55 뉴스통신TV 배영수 기자
인천1호선 열차. ⓒ인천교통공사

 

(뉴스통신=배영수 기자)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특별회계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8공구 연장을 추진한다


다만 정부심사를 받아야 하는 대규모 토건사업인 만큼, 사업 시기는 현재로선 예측할 수는 없다29일 시에 따르면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을 내년 3월 경 발주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현 시종착역인 송도달빛축제공원역부터 8공구 미송중학교까지의 거리 약 1.5를 연장하고 정거장 2개소 조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일단 용역에는 약 15천만 원이 투입돼 교통수요 예측 및 최적노선 선정, 경제성 등 분석 작업을 거쳐 건설·운영계획안을 수립하게 되는데, 착수일로부터 1년동안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시가 추정하고 있는 총사업비는 약 3,300억 원으로, 국비와 시비를 6:4 비율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40%의 시비는 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되는 인프라 시설인 만큼, 경제자유구역특별회계에서 충당키로 했다.

 

당초 이 사업은 인천시가 수립 추진중인 1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계획(2016~2025, 이하 1차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전체 8개 노선 중 우선순위 7순위로 배정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동향을 보면 8공구 아파트 입주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시도 이를 감안해 서둘러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1차 도시철도망 계획 중 1순위였던 인천2호선 검단 연장안(3.07)’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을 충족하지 못하자, 시는 이를 고양까지 연장하는 안을 두고 관계된 기초지자체(김포·고양시)와 사전타당성 용역작업에 공동으로 착수했다.

 

사실상 7순위였던 사업이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실상 1순위로 추진되는 것으로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시는 2024년 상반기 중으로 용역작업이 완료되면, 이를 기반으로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절차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및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타에서 B/C 등 경제성을 입증받아야 한다.

 

국비 지원은 물론 사업계획 등도 이 절차에서 탈락할 경우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기는 누구도 예단할 수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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