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 지하철역사 소방안전대책 추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 계양소방서가 ‘지하철역사 및 지하시설물 소방안전대책’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

27일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지하철 시설물에 대한 구조적 취약성을 극복하고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번에 수립된 소방안전대책은 화재 위험요소 사전제거 및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시설물 구조 확인과 관련기관간의 협조, 지원체계 점검 등을 통한 사전대비태세와 사고수습능력 강화를 위한 대책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지하철역사 및 지하시설물 소방특별조사 ▲자위소방대 합동 및 현지적응훈련 ▲지하철역사 안전관리카드 정비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지하철 화재 시 급속한 가스․연기 확산으로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있고 대피로 인한 압사 등 2차 인명피해의 가능성이 있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평소 관계자들의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신속한 인명대피 등 안전관리 확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