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생존수영 교육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올 여름에도 생존수영 배우러 한강으로 오세요”

인천해경서는 오는 7월17일부터 8월28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공원에 간이 수영장을 마련하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강해양경비안전센터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국민들이 바다나 강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위험에 처할 경우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 할 때까지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한 것.

교육 과정은 새우등 뜨기, 구조배영 등 생존 수영법과 페트병, 과자봉지 등을 활용한 인명구조법 등 체험교육 위주로 구성됐으며 기존에 실시하던 물놀이 안전교육과 연계, 해상재난사고 대응,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인천해경은 안전하고 실속 있는 교육 진행을 위해 인명구조에 숙련된 해양경찰관 다수를 교육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교육은 수영장 수심(1.2미터)을 감안해 6세 이상이면 전화나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해경서 한강해양경비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이번 교육을 통해 생존능력을 배양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