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남 통영해경이 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관 정립에 나선다.

해경은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6.25동란 67주년을 맞아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인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 의식 고취 및 나라사랑 의식함양 교육을 한산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안보교육의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산초등학교 및 한산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0명, 교직원 18명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또 도서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관 정립을 위해 안보교육 강사(성은지)를 초빙해 ‘북한 학생의 생활상을 통한 북한 실상 바로알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아쉽게도 아직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도서학생 안보교육 실시로 도서지역 학생들의 안보의식 재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해경은 오는 30일까지를 ‘6.25동란 제67주기 국민안보의식 고취 및 국가 정체성 확립’ 기간으로 설정하고 대국민 집중 안보홍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