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최계운 인천교육감 후보가 출시한 ‘교육펀드’가 1차와 2차 모두 완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모금액이 8억 원을 넘겼다.
최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2차 모금을 시작한 지 2시간만인 10일 오후 1시 목표액인 3억을 채워했다. 최 후보 측은 6일 5억을 목표로 1차 펀드 모집을 시작했다.
모금시작 45분 만에 1차 모금 완판 기록을 세우면서 조기 마감했다. 1차와 2차 모금액을 합쳐 지금까지 모금된 총 금액은 8억2천만 원을 넘게 됐다.
최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6·1 지방선거에 대비해 시민들의 교육감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교육펀드를 출시했다.
인천교육 혁신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선거자금을 빌려 쓰고 선거 종료 후에는 해당 비용을 보전 받아 소정의 이자와 함께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펀드 투자자에게는 원금과 연 3%의 이자까지 적용, 펀드모금 계좌 입금 일부터 상환 일까지의 날을 일할로 계산, 지급한다. 환급 예정일은 오는 8월 10일이다.
최 후보는 “교육펀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은 전교조 교육감 시대 8년의 명분 없는 꼴찌교육을 명품교육으로 바꾸란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는 “시민들께 빌린 자금으로 투명하게 선거를 치러 망가진 인천교육을 반드시 정상화시켜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