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울산 동부소방서가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에 팔을 걷어붙였다.

동부소방서는 21일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소방공무원 10명, 의용소방대원 20명, 동울산종합시장 상인회 5명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의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점포별 방문 소화기 점검 ‣1점포·1주방 1(소화기·자동확산소화기) 갖추기 홍보 ‣소화기 내용연수(10년) 제도 시행에 따른 노후 소화기 폐기·교체 등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점포구획 및 가판대 비닐천막을 방화천막으로 교체 ‣철시 시 전원 및 가스밸브 차단 지도 ‣화재에 따른 자율적 소방안전관리체계 강화 당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말하는 소화기’ 홍보 및 사용법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말하는 소화기란 부위별 번호와 명칭표기, 음성장치 부착해 사용법을 말로써 안내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이와 관련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상인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을 철저히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