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강원 원주경찰서가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미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20일 원주서에 따르면 최근 생활 속 경미사례를 보면 편의점에서 샴프 1개를 절취한 사례, 타인이 두고 간 보조 베터리 1개를 가져간 사례, 택배물품을 가져간 사례 등 다양한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경비범죄의 대부분은 우발적, 호기심으로 발생하는 범죄이며 초범자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하고 특히 가정주부와 학생들이 전과자로 낙인찍히는 것에 대한 방지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원주경찰서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도서관, 학교 등에 경미범죄 홍보지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기 서장은 “생활 속 경미한 범죄는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홍보를 통해 우발적인 범죄를 방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