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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시는 접견실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활동과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유정복 시장, 박융수 교육감권한대행, 최미리 가천대 기획부총장, 이근 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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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가천대와 길병원은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학생현장 체험활동, 의료분야체험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의료관련 교육기반확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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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는 메디컬캠퍼스 의예과, 간호학과 등 학과 체험 프로그램과 가천뇌과학연구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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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길병원은 인공지능진료서비스(왓슨) 등 병원시설을 탐방하고 의료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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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가천대와 길병원의 교육기부로 진행되며 교육부 진로체험지원 전상망인 ‘꿈길’을 통해 학급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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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교육청은 인천지역의 인프라를 활용,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지원키 위해 인천소재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험프로그램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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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진로 체험 활동을 지원키 위한 교육기부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공공기관 및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