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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마이스산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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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은 전시장 1홀 입구에 임시로 마련된 행사장에서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내외빈들의 테이프 커팅 후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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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참여 내외빈은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유정복 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및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전국의 지역컨벤션뷰로 대표와 한국 마이스협회 회장, PCO협회 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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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역 마이스대표들은 이어 열린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식은 MICE 목적지로서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MICE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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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약은 해외 공동마케팅 및 지역간 협력 프로그램의 활성화 노력, 정보공유 및 협업을 통한 과열 경쟁자제, 동일행사에 대한 중복지원방지 등에 대한 합의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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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시작해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300여개 셀러들과 350여명이 넘는 국내외 바이어(buyer)들이 참가해 규모면에서 역대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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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가 바이어를 비롯, 인도, 몽고, 구미주 등 전 세계 28개국 180명의 능력 있는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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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행사 전후로 진행되는 초청투어에도 참가해 전국의 다양한 MICE 시설들과 관광 매력물(attractions)들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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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등은 이들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지역홍보 설명회와 국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국제회의 개최지원 설명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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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 4차산업을 선도하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기술을 이용, 마이스산업계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Technology Zone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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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6일에는 한국관광학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K-MICE 포럼’에서는 관련 분야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관광과 MICE 산업의 미래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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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주제로 수원대 이남식 석좌교수의 기조강연, 오후에는 다음(daum)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관광, 여행 그리고 여가’에 관한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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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 市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 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KME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대 마이스 전문 박람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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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부처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市차원에서도 행․재정적으로 대폭 지원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KME가 세계적인 마이스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