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채취하다 실종됐던 해녀 숨진 채 발견

서귀포해경, 동료 해녀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원인 조사 중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1-24 10:45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소라를 채취하다 실종됐던 해녀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5시20분경 서귀포 외돌개 인근 해상에서 소라 채취 중 실종됐던 A씨(73세)를 집중 수색을 벌여 발견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외돌개 해상에서 해녀 20여명이 소라를 채취한 후 모두 물 밖으로 나왔으나 A씨만 나오지 않아 어촌계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2척 등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관공선 1척을 동원해 주변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경찰관·수협·어촌계 150여명이 육상을 수색을 벌였다.

오전 7시40분경 서귀포 황우지 해안가에서 서귀포수협 직원이 해상에 떠 있는 A씨를 발견,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결국 숨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녀 A씨는 발견 당시 의식 및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면서 “동료 해녀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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