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교육환경기선 기금조성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경인여대 사회봉사센터에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 첫 번째 김미량 사회봉사센터장, 좌측 네 번째 송경섭 경인여대 부속유치원장) <사진 경인여대 제공>

 

(뉴스통신=최우석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인천시 계양구 소재)가 라오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행사를 마련, 귀감이 되고 있다.

경인여대는 최근 교육환경개선 기금 마련을 위한 ‘라오스 교육환경개선 기금조성 사진전 및 바자회'를 기념교회와 봉아관 앞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봉사센터가 주최하고 경인여대 부속유치원이 후원한 이번 바자회는 유치원 학부모와 원아들이 참여해 기증물품을 나눴는가 하면 사회봉사센터의 양말을 판매했다.

이와 함께 △식품영양과의 쿠키 △패션·문화디자인과의 액세서리 △웨딩플래너과에서 귀걸이 등을 만들어 다양하고 푸짐한 먹거리를 비롯해 생필품 등을 판매했다.

아울러 교내 중앙 분수대 앞에서 열린 사진전은 2016년 동계 해외봉사 시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던 광고디자인과 김재훈 교수가 촬영한 사진으로 전시됐다.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경인여대 부속유치원에서 김미량 사회봉사센터장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로 조성된 기금은 하계 해외봉사 기간 중 경인여대 봉사단을 통해 라오스 파퉁초등학교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라오스 방문기간인 오는 7월1일부터 10일간 파퉁초등학교 교정에 학생들의 식수를 위한 우물을 만들고 책·걸상을 구입하는데 먼저 사용되며 단계적으로 파퉁초등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