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기관고장 요트 예인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전북 부안군 위도면 위도 남동방 1해리 해상에서 2명이 탄 요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부안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오후 8시38분 위도 남동방 1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요트 T호(승선원 2명)에서 A(64년생)씨 등 승선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일행 2명은 이날 오전 5시께 홍도에서 출항해 위도항 입항중 기관고장으로 자가조치 중 위도해경센터에서 안전운항여부를 통화결과 기관고장사실을 확인했다.

부안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해양구조대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위도 항까지 안전하게 예인 및 경비호송을 실시하였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본격적인 여가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각종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다“며 ”선박 출항 전에 엔진 등 각종장비의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해양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