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해상에 추락한 차량 인양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해경이 해상에 추락한 차량 및 응급환자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북 부안해경서는 23일 관내 해상에서 해상추락 차량 1대와 응급환자 1명을 잇따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부안군 변산면 가력도항내 방파제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차량은 운전자가 후진기어를 전진기어로 착각 및 운전조작 미숙으로 방파제 밖으로 빠져 차량이 기울면서 추락했다.

다행히 차량운전자는 부상 없이 차량에서 빠져나왔으며 신고를 접한 해경은 해경구조대, 변산해경센터를 급파 레카차와 크레인을 이용,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23일 밤 0시10분 부안군 위도면에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미끄러져 머리를 다친 관광객 A씨(35세, 남)를 위도해경센터에서 응급조치 및 보건지소까지 후송 했다. A씨는 보건지소에서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해상에서의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다양한 상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마실축제 기간에도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치 않도록 안전 계도활동 및 긴급구조 즉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