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야간에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으로 금품을 훔쳐온 30대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울산시 중구 남외동의 한 주차장에 주차해 논 승용차와 인근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으로 금품 등을 훔쳐 신용카드를 사용한 피의자 A씨(31세, 남) 검거,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이전에도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으로 금품을 절취하다가 구속됐다가 최근 집행유예로 출소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 A씨는 노상에 주차된 차량의 잠겨있지 않은 차량을 범행대상으로 삼아 금품 등을 절취했고 훔친 금품으로 찜질방, 여관등지에서 생활하면서 유흥비에 사용한 것으로 들러났다.

중부서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절도피해 예방을 위해 기관단체들과 야간에 순찰을 강화하는 등으로 협업치안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차량을 주차할 시에는 차안에 귀중품을 놓아두지 말고 차문은 꼭 잠가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