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사고예방 마주보기 운동 호응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남 해남경찰서가 ‘사고예방 마주보기’캠페인을 전개,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서는 11일 해남읍 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해남읍내로 이동하는 관내 버스에 교통경찰관이 승차해 버스를 이용하는 노인 보행자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 및 사고예방 안전조끼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또 대흥사 사거리에서부터 대흥사 입구까지 7.5km 구간내 가로수 800그루에 사고예방 반사지를 부착, 주간은 물론 야간 운전자들의 시야확보에 획기적인 도움을 줘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남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예방 마주보기’를 실시하고 있는데 ‘마주보기’는 ‘마:마음열고, 주:주변을 살피면, 보:보람되고, 기:기분좋은 일이 생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교통경찰이 운전자, 보행자, 어린이와 서로 마주보면서 이들이 필요한 시설이 무엇인지, 교통안전용품이 무엇인지 홍보활동은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에 대해 연구하고 노력하고자 만든 해남경찰서 자체 특수시책다.

이와 관련 해남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경찰은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을 보호하고 3대 교통 반칙 홍보 및 단속에 나서는 교통 선진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