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토요문화마당 통해 봄을 연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문화 예술 공연을 강화풍물시장 및 주요 관광지에서 개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3월을 시작으로 매월 두 번째와 마지막 토요일 열릴 예정인 토요문화마당은 관광객들은 물론 평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원하는 많은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풍물시장에서 열리는 토요문화마당은 25일 풍물시장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첫 번째 문을 연다. 무형문화재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시장 내 합창단의 열정적인 공연과 색소폰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설무대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공연시간 외에는 상시 개방하며 다음 달 두 번째 토요일인 8일은 강화전통한옥인 김구고택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퓨전국악 공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한옥과 예술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군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광도시 분위기 붐업 조성을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매월 두 번째와 마지막 토요일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공연으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토요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 시켜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