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웨하이시에서 유학생유치 설명회를 전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 인천시 유학생유치 및 지원 대학교류협의회와 함께 웨이하이시 현지에서 진행한다.
이번설명회는 인천시와 한․중FTA 시범지역으로 교류가 활발한 웨이하이시 주재 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가 현지 국제학교, 한인학교, 정부기관 등과의 협조를 얻어 마련됐다.
또, 설명회는 웨이하이중세국제학교, 웨이하이 지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옌타이 학교관계자, 유학에이전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인천대, 인하대, 겐트대, 한국조지메이슨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해 각 학교의 특색과 장점을 적극 홍보해 중국 유학생 유치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캠퍼스 등 우수한 인프라 및 교육환경을 가진 도시로서의 인천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웨이하이시 학생, 학부모 등 인천 소재 대학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큰 호응을 보였다.
‘대학교류협의회’는 2015년 4월 인천소재 11개 대학이 중국유학생의 유치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인천시와 함께 중국현지에서 올해로 3회째 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인천의 유학생은 총 2595명이며, 이중 중국인 유학생은 전체의 약 47%인 1213명으로 대다수가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유학하고 있으며, 매년 10% 안팎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관계자는 “유학생의 유치를 위해 중국현지 유학설명회와 함께 관내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문화체험, 간담회 등을 통해 인천시 알리기와 친 인천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