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말라리아 사업단 정기회의.(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2차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정기회의를 가졌다.
10일 인천시는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정기회의를 열고 말라리아 관리효율 극대화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해의 사업성과를 면밀히 평가하고, 말라리아 관리 및 퇴치전략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협력의 장으로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군·구 보건소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성과 평가부터 내년도 계획까지, 말라리아 관리효율 극대화를 위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방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며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참석자들은 올해 추진결과를 바탕으로 말라리아 감시 및 방제활동의 성과와 개선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년도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있는 자문이 이뤄졌으며, 지역특성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제전략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 ‘기후변화와 감염병유행’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진행돼 감염병 유행의 환경·사회적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말라리아 퇴치전략의 폭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조명희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올 한해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내년 목표를 확실하게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시는 기후변화에 발맞춰 전략적인 말라리아관리를 추진해 시민이 말라리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해 내년에는 더욱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말라리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