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업의 인력난 및 취업난 잡는다

사람이 중심 되는 환경 산업시설 탐방길, 인스로드 프로그램 추진

기사등록 : 2017-11-16 09:08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국민디자인 성과대회 382과제 중 1위 수상

 

인스로드 탐방 참여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매년 심화되는 중소, 중견기업의 인력난 및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인스로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스로드(InsRoad)’는 인천의 산업시설을 탐방하는 길'Incheon Industry Road'의 줄임말이다.


인천의 산업(Industry)을 연상시키면서 人’s의 발음과도 같도록 해 사람이 중심 되는 환경의 우수 산업시설 탐방길을 중의적으로 표현하도록 만들어진 사업명칭이다.


사람이 중심 되는 환경은 근로자, 인근 주민, 바이어 등 산업공간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우며, 일하기 좋은 복지와 편의시설이 마련된 근무환경을 뜻한다.


요즘 구직자의 취업결정 요인이 작업환경>고용제도>복리후생 순으로 조사되며, ‘회사규모와 인지도’ 보다 ‘복지상태와 업무환경’을 더 중요시 여기고 있다.


인천은 질 좋은 일자리의 부족으로 대학졸업자의 61.8%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실정이라는 점이 인스로드 사업을 추진한 배경이다.


인천지역 산업단지의 70%는 30년 이상 된 노후단지로, 전체 산업시설 중 90%(9,077개사)가 열악한 환경으로 지역내 질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인천지역 노후 산업단지의 고용률은 –6%로 조사되고 있다.


또, 2015 고용부 발표 '인천지역 산업단지 고용환경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의 산업인력 부족률은 대기업 대비 7배이다.


인천은 특히 산업인력 미충원율이 6%, 채용 후 1년 이내 퇴직 비율이 51.7%로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용부는 위와같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업생산 환경 개선지원(33%)과 중소기업 인식개선(31%)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산업시설 인력난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종합 플랫폼 인스로드 사업을 개발했다.


플랫폼 인스로드는 우수산업시설 발굴 및 홍보,  산업시설 인식개선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스로드프로그램은 올해 5월 시범사업을 실시, 인천소재 학교의 학생 및 근로자, 인천시민 등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현재까지 8회(306명)운영했다.


인스로드에 참여한 시민들의 설문조사결과 참여 전에는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이 (매우)싫다 64%에서 프로그램 참여 후에는 (매우)좋다 88%로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타시도 벤치마킹 방문(충청도, 울산시 등), 중앙공무원 현장방문 132명, 우수 산업시설 벤치마킹 57개사 등으로 인식개선 홍보를 통한 우수산업시설 확산에 기여 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의 이러한 정책들이 정부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올해 1월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성과대회 382과제 중 1위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어, 이달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디자인 大賞'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전국 1위로 대상(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해 산업디자인으로 대통령 기관표창 2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시관계자는 “20여년간 기업지원 분야에서 근무하며 현장에서 기업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만든 정책들이 인천지역의 산업시설 취업기피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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