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전문가과정 교육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시농업은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의 목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활동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 건전한 여가생활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함으로서 최근 도시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농업전문가과정 교육은 도시농업기초교육을 이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텃밭농사, 주말농장, 상자텃밭, 옥상텃밭 등 도시농업기술교육이다.

교육은 텃밭설계, 채소․과수․화훼․조경․유기농업․실내원예 등의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농기계, 원예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 현장실습, 교육생 텃밭실습을 병행해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출석율 80%이상, 과제발표 및 평가시험 70점 이상의 수료기준을 충족해야 수료 가능하다.

이날 수료식에서 23명의 수료생은 8개월간의 교육기간동안 배움의 열의를 다지며 높은 출석률로 영광의 수료증을 받는 기쁨을 얻었다.

특히, 교육기간 자치활동과 교육성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김성숙(57.석남동)씨가 인천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센터에서는 2013년부터 총 95명의 도시농업전문가를 배출했으며, 도시농업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확산시키는 도시농업선도자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교육의 수요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는 인원을 크게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