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인천시, 폭염피해해소 적극 나선다
관계부서ㆍ기관간 T/F팀 구성, 폭염종합대책마련,

인천시는 이른 폭염으로 온열환자 급증이 예상되고 있어 폭염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29일 인천시는 범정부차원의 폭염 대응체계에 맞춰 체계적인 관리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해 다음달 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폭염은 자연재난법상 자연재난에 포함되지 않으나 매년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2016년도 103명)하고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자연재난에 준하는 자연현상으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어린이,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4만6663명에 대한 특별 보호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6월 1일부터 폭염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9월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지정기준은 냉방시설이 갖춰진 시설 중 노인들이 쉽게 이용가능 한 생활공간 및 주변접근이 양호한 장소가 우선 선정되며, 시설별로 군․구 관리․운영책임자가 지정된다.
또,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679개소의 무더위쉼터에 대해 사전점검을 31일까지 인천시와 군·구에서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쉼터 간판, 에어컨 작동여부, 쉼터정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여부 등 쉼터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무더위 관련 대책 홍보, 취약계층 재난도우미 5330명의 비상연락체계 구축현황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전점검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어린이, 노약자등 취약계층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예방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상길 재난안전본부장은 “올해도 기온상승으로 인한 폭염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관계부서ㆍ기관 간 긴밀한 T/F팀 구성 운영을 통해 폭염 피해가 최소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통신

인천시, 폭염피해해소 적극 나선다 2017-05-29 1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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