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는 의원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지난 3년간 조례안 제·개정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살펴보면 충분히 알 수가 있다.

제7대 시의회는 지난 3년간(제216회~242회) 총 1000 건의 안건을 접수해 이 중 971 건을 처리했다.

조례안 481건, 동의·승인안 147 건, 건의·결의안 30건을 각각 처리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정책이나 지역발전의 대안을 수용하는 데 역점을 뒀다.

뿐만 아니라, 예산·결산안 35건, 감사·조사 25건을 처리하면서 市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에도 한 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했다.

​

연평균 의안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5대 의회 270건, 6대 의회 291건, 7대 의회 333건으로 5대 의회에 비해 23% 증가했고, 6대 의회에 비해서는 14% 증가했다.

이는 7대 의회의 활동이 과거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또, 제7대 접수조례안 중 의원발의 조례안(243 건)이 집행부(시장, 교육감)제출 조례안(258 건)에 비해 손색이 없어, 시의원들의 입법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반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갈원영 의장은 “이는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려는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고 말했다.

특히, 시의회는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함에 있어 입법활동 자체만으로 끝나지 않도록, 의원들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 민원인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가깝게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등 다각도로 애쓰고 있다.

​

시의회는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 구현을 위해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이다.

이와 함께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제갈원영 의장은 “남은 1년동안 시민이 공감하는 일하는 의회,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시의원들은 다함께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