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26일 전북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

전북도는 이날 화재 7건을 비롯해 구조 128건, 구급 217건, 생활안전 11건 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오전 8시11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모 아파트에서 A씨(84,여)가 식사 중 기도가 막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또 오전 10시43분쯤 순창군 인계면 중산리 도로 고갯길에서 화물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오토바이 운전자 B씨(남, 81세)가 사망, 순창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20분쯤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공사장에서 D씨(61세, 남)가 신축건물 공사 중 외벽 작업대에서 3m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고 전주 대자인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울러 이날 오후 7시26분쯤 김제시 황산사거리에서 소나타 승용차와 오토바이(1명)가 충돌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 E씨(남, 40대)가 부상을 입고 전북대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이밖에 오전 8시40분쯤 남원시 지리산 연하천 부근에서 일본인(남, 69세)가 발목을 겹질리는 부상을, 9시23분쯤 전주시 송천동 창고 내부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 건물소실 및 자재가 다수 불에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