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광주소방안전본부가 29일부터 10월10일까지 특별경계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강화, 주민 안전을 도모한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400여 명을 동원 ▲소방력 100% 긴급대응출동태세 확립 ▲화재 취약대상 예방 감시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안전한 명절 보내기 합동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또 귀성객들과 성묘객들이 몰리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는 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5․18 묘역 등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하고 연휴기간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 안전사고 발생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추가 인원과 장비 확보는 물론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를 비롯해 응급의료 상담, 의료지도를 강화하고 벌 쏘임, 가스차단 등 생활안전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일부터 20일까지 연휴 기간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와 피난약자시설 등 소방안전관리 지도 등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예방활동을 마쳤다. 

이와 관련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올 추석은 연휴가 길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광주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