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황준현 인천해양경찰서장이 추석 명절에 대비, 유·도선 안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황 서장은 26일 귀성객들의 안전한 뱃길을 위해 해상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유․도선 선착장을 현장 점검하고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인천해경은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 및 행락객 등 유도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30일부터 10월9일까지를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주요 선착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황 서장은 인천시 최대 이용객 증가 지역인 월미도와 영종도의 유․도선 선착장을 찾아 직접 선박에 승선해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승․하선 시설 및 소화․구명설비의 즉시 사용 준비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황 서장은 사업자 대상으로 “추석연휴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운항 및 사전 장비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관리 기간에는 사업자․선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불시 현장 지도·단속을 통해 과승 및 과적, 음주운항 등 해양안전과 직결되는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 유도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다한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기간 귀성객 및 행락객들이 유도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가용세력을 동원 총력대응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도선 이용 시 선내 출입금지 구역 무단출입, 선내소란행위 등은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유도선 안전을 위한 이용객 준수사항 이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