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GAP 우수상

인천시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인증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을’은 2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세종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된 ‘제3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특히, 이번 우수한 성적으로 금상을 수상한 ‘우리마을’은 최고가 아니면 생산하지 않는다는 일념으로 국내산 무농약 원두 및 지하암반수를 사용해 콩나물을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편견을 깨고 품질로서 인정받고자 2013년 GAP인증 및 2015년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인 ISO22000을 받았다.

지난해는 약 600톤을 생산해 풀무원, 아이쿱생협, 두레생협 등에 거래를 하고 있으며 단순 거래처가 아닌 동반자의 길을 걷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GAP 목적에 맞는 생산시설과 설비를 확충하고 전 국민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콩나물을 생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매년 방문하는 1000여명의 방문객을 위한 교육공간을 마련해 교육과 체험을 통한 GAP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제3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마을이 금상을 수상한 것은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해 GAP 인증! 편견의 벽을 허물어 버린 사례다”고 강조했다.

이어, “GAP 인증확산을 위해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 주산지 안전성 분석지원, 시설보완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