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바다에 전복된 선박 구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경이 바다에 전복된 선박의 승선원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0일 16시13분경 통영 욕지면 초도 인근해상에서 모터보트 D호(30마력, 승선원3명)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D호는 이날 오전 8시경 통영 풍화리에서 출항해 욕지면 초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후 입항 하던 중 선수부분이 너울에 의해 전복, 승선원 2명은 갯바위로 피신했다.

신고자 J씨(39세)는 약 30~40m거리를 수영해 마을주민 휴대전화를 이용,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에 상황을 전파, 단정 및 민간어선을 이용, 3명을 구조하고 D호는 욕지항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