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제449회 정기연주회

내달 20일 저녁 아트센터인천, 크리스토프 포펜 첫만남

기사등록 : 2026-10-20 14:52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시향과 크리스토프 포펜 홍보 이미지.(사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세계적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이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인천시민과 첫만남을 갖는다.

20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인천시향)은 11월 20일 저녁 제449회 정기연주회로, ‘인천시향과 크리스토프 포펜’ IPO plays Beethove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향은 창단 60주년을 기념해 지휘자이자 교육자, 예술행정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크리스토프 포펜(Christoph Poppen)을 객원 지휘자로 초청했다. 

크리스토프 포펜은 뮌헨 캄머오케스트라와 도이치라디오필하모니(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 등의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현재는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와 홍콩 신포니에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포르투갈 마르방 국제음악제와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의 예술감독을 맡는 등 국제무대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토프 포펜은 이번 공연에서 명확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모차르트와 베토벤 작품에 담긴 고전주의 음악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더욱이, 크릿토프 포펜과 인천시향(예술감독 최수열), 그리고 협연자간의 특별한 인연도 눈길을 끈다. 

인천시향의 악장으로 활동중인 정하나는 뮌헨 음악대학에서 포펜에게 사사한 첫 한국인 제자이며,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김태형도 같은 대학에서 포펜에게 실내악을 배웠다. 

스승과 두 제자가 인천시향의 무대에서 다시 만나 음악으로 교감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첫 곡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으로, 모차르트의 단조 협주곡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어둡고 드라마틱한 조형미를 지닌 명곡이다.

섬세한 음악성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사랑받아온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포르투국제피아노콩쿠르 등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 및 실내악 연주,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2번’연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각 악기의 개성이 조화를 이뤄 풍부한 음향을 선사한다. 

특히, 청력상실이 시작되던 시기에 작곡된 이 작품은 밝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와 대담한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초기 교향곡이다. 

모차르트의 섬세한 드라마와 베토벤의 역동적 에너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인천시향제449회 정기연주회 ‘인천시향과 크리스토프 포펜’은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엔티켓 및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2019년 포함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관련 문의는 인천시립교향악단, 티켓 예매 문의는 엔티켓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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