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대회 포스터.(사진=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서양미술사학회(회장 조은정)가 해양문명과 서양미술관계를 조명한다.
3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서양미술사학회와 함께, 이달 1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공동학술대회 ‘바다와 미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바다가 인류 문명과 예술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학제 간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현대적 시각에서 바다와 미술의 접점을 다룬다.
따라서, 이화여대 박은영 교수의 사회로 ▲바다의 기억에서 미래의 경험으로: 디지털 시대 해양 유산 활용의 새로운 지평(이정선/국립인천해양박물관).
또, ▲재현에서 경험으로: 낭트 프로젝트형 공공미술과 해양성(박재연/아주대) ▲사회 통합과 상호문화주의: 제노바 갈라타 해양·이주 박물관 사례 연구(최병진/한국외대)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역사적 사례를 중심으로 바다가 예술과 국가 정체성 형성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서울대 박정호 교수의 사회로 ▲17세기 네덜란드 해양화에 반영된 해상공화국의 정체성과 상징성(손수연/홍익대).
▲해군 댄디의 시대: 19c 초 영국 해군풍자 판화와 새로운 남성성(안신영/국립현대미술관) ▲마키아이올리의 눈에 비친 바다의 양면성: 일상과 참상 사이(구지훈/국립창원대).
이와 함께 ▲해양, 침전, 공존: 맥스 후퍼 슈나이더의 혼종적 생태계(조아라/홍익대) 발표로 이뤄진다.
각 발표이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진행돼 연구자간 논의를 확장하고, 해양과 미술의 관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 서양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자가 참여하는 포스터발표도 함께 마련돼 차세대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우동식 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바다와 미술이라는 두 영역을 연결해 해양문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학문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문화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박물관이 학술교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는 누구나 당일 현장에 무료 참석할 수 있고, 행사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됨으로 자세한사항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