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서구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로봇랜드에 커넥티드카인증 인프라완성돼 ‘국제수준시험·검증’이뤄질 전망이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성능검증과 인증지원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돕는 시험·평가 거점이 인천청라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청장직대 윤백진 차장)은 청라 로봇랜드에서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부, 인천시의원, 유관기관 및 자동차·전장부품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구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주요 시설 순람,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핵심시설인 무선통신 챔버를 둘러보며 커넥티드카 무선통신기반 시험·검증 체계의 운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무선통신 챔버는 무선기기(휴대폰, 5G 기지국, Wi‑Fi, 블루투스 등)의 전파성능을 시험·측정하기 위해 만든 특수 실험실이다.
센터는 인천경제청이 지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미래자동차 산업 핵심 기반시설로, 지난해 6월 준공했다.
현재,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148억원규모로 추진중인 ‘커넥티드카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자동차로 차량사물통신(V2X), 모바일서비스 등이 가능하며, 커넥티드카 무선통신은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부지면적 2512㎡, 연면적은 4774㎡ 규모로 조성됐다.
자율주행 안전성과 직결되는 커넥티드카 핵심기술인 V2X(차량사물간 통신, Vehicle to Everything)와 IVI(차량용 무선연결 기술 In‑Vehicle Infotainment).
그리고, 무선통신 안전성능·적합성에 대한 표준 인증평가와 관련 기술개발 기업지원 기반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무선통신 안전성능 및 적합성 인증·평가 장비 12종가운데 9종의 구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종도 올해안에 도입을 마칠 예정이다.
주요 장비로는 무반사 챔버기반 커넥티드카 실차 테스트베드, 커넥티드카 내성 및 전파외란 평가시스템, V2X 가상주행 시뮬레이터, 데모차량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장비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 기업의 시험인증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 기업들은 그동안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해 왔던 무선통신 성능 검증과 인증 절차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술개발 초기단계부터 시험·인증 전과정에 걸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증부담 완화와 기술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기반구축토대로, 자동차사이버보안 등 글로벌규제대응분야까지 기능을 확대해 커넥티드카 시험·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차산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는 미래차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시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역기업들이 안정적인 시험·인증 환경속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