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AsIA인문자산강좌 바다 너머, 그리스 포스터.(사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그리스 3부작연계 인문강좌를 열었다.
2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7일까지 5회걸쳐 ‘2026 AsIA인문자산강좌: 바다 너머, 그리스’를 온라인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테마전은 ‘오디세이: 그리스 신화 속 오디세우스의 대모험’, 국제교류전 ‘그리스,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
그리고, 팝업전 ‘The First Wave: 조선造船, 그리스로 가다’로 이어지는 ‘그리스 3부작’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강좌에는 미술사, 지중해사, 서양고전학, 문명교류사, 조선·해양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시와 연계한 그리스 문명의 다양한 면모를 깊이있게 소개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국제교류전의 주요 전시물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미술을 살펴본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남종국 이화여대 교수가 고대 그리스의 유산을 계승한 비잔티움과 이탈리아 상인의 지중해교역을 통해 중세 그리스세계와 주변지역의 교류를 살펴본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김헌 서울대 교수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중심으로 그리스 신화와 고전문학에 담긴 인간의 본성을 살펴본다.
네 번째 강연에서는 오흥식 인문학자가 이집트와 아시아 등 주변 세계와의 교류속에서 형성된 그리스문명을 조명한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이 그리스와의 교류에서 시작된 한국 조선산업의 성장과정과 미래를 이야기한다.
한편, 강연영상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우동식 관장은 “각 분야의 석학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바다에서 꽃피운 그리스 문명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연에서 접한내용을 박물관 그리스특별전에서 전시물과 함께 살펴보며, 그리스 문명을 바다의 관점에서 새롭게 경험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