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군산소방서 직원들이 교통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1일 12시20분경 군산소방서 앞 사거리 도로상에서 버스 대 SUV차량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평소 차량들이 빠르게 지나는 구간으로 자칫 2차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고 사고차량에 탑승한 환자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당시 사고발생 장소는 군산소방서 앞 도로변으로 점식식사 후 서정에 나와 있던 군산소방서 직원들이 사고 소리를 듣고 재빠르게 사고 현장에 도착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안전하게 환자를 차에서 구출해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나머지 직원들은 2차 사고에 대비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 직원들이 신속히 구조 활동을 펼친 결과 얼마 지나지 않아 멈추었던 환자의 심장이 돌아왔고 뒤이어 구급차를 이용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간이 점심시간대라 소방서 행정요원들이 식사를 마치고 서정에 나와 있었고 사고를 인지한 즉시 모두 일사불란하게 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 직원들의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멈춘 심장이 다시 뛰게 된 환자는 현재 교통사고로 인한 심한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