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농산물꾸러미 전달식.(사진= 매립지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매립지공사)가 취약계층에 농식품꾸러미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를 전했다.
18일 매립지공사(사장 송병억)는 인천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과 함께 지난 17일 ‘2025년 영향권 취약계층 농식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 정부가 제시한 ‘행복사회 구현’ 기조와 취약계층 보호중심의 사회 안전망 강화 방향에 발맞춰 추진됐다.
따라서, 매립지공사는 상생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수도권매립지 영향권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농식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영향권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식품 꾸러미는 인천지역 농업인·소상공인이 생산·가공한 품목으로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매립지공사는 지난 17일 인천시 서구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을 갖고 매립지공사와 지역 주민간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서구 검암경서동과 김포 양촌읍에도 각 지자체를 통해 관할 취약계층에게 농식품 꾸러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매립지공사 ESG전략실장, 양동환 인천검단농협 조합장 및 오류왕길동의 고흥규 동장과 안영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송병억 사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드리는 이번 지원사업은 상생과 복지의 가치를 함께 실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립지공사는 지난 10일부터 인천 검단농협과 ‘지역농산물 상생마케팅 할인전’을 진행, 농산물소비촉진과 영향권주민 생활비부담완화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