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전시 작품.(사진= 인천문화재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아트쇼 2025에서 ‘아트·T 인천’ 청년작가 특별전시부스를 운영한다.
1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대 허회숙)과 함께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천청년 예술가들의 잠재력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아트·T 인천’ 전시부스에서 인천 청년 작가 50여명이 선보이는 개성넘치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관람을 넘어 실제 소장기회까지 제공하며, 이는 1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미술품수집이 처음인 시민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이다.
따라서, 인천을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작품판매수익은 카드수수료를 제외한 전액 해당청년작가에게 지급해 창작활동을 적극지원한다.
‘아트·T 인천’은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카페와 서점 등 생활공간에서 열리는 팝업 전시.
차 한 잔(Tea)의 여유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깊이 있는 대화(Talk), 그리고 인천내 다양한 미술공간을 탐방하는 원데이 아트투어(Tour)로 구성됐다.
올해는 △낙비의 책수다(강화도), △미음(영종도), △딴뚬꽌뚬(미추홀구), △마쉬테라피(동구), △복합문화공간 포엘(계양구), △어빌리지커피(중구), △우물 옆 그집(중구).
또, △LIFE, LIFE(부평구) 및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연수구) 등 인천전역에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인천미술은행 소장품도 인천곳곳 공공기관에서 지속해 선보였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청년 작가 전시가 지역 예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의성과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인천 청년 작가들의 작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덧 차가운 바람이 부는 11월, 따뜻한 감성과 젊은 에너지가 가득한 청년 작가를 만나는 즐거움을 경험했으면 한다”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