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스마트 헬스케어 확대’ 호응

회원 수 4,200명...건강 측정 11만 건 돌파

기사등록 : 2026-03-13 13:02 뉴스통신TV 문찬식 기자
강화군이 스마트 헬스케어를 확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강화군]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운영 중인 헬스케어 경로당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초고령 농어촌 지역의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헬스케어 경로당은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과 스마트 건강측정기를 활용,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에 특화된 복지 모델이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헬스케어 경로당을 확대해 왔다. 2023년 39개소로 시작한 사업은 2024년 54개소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111개소까지 확대됐다. 이는 강화군 전체 경로당 239개소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1,148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하면서 전체 회원 수는 4,200명을 넘어섰다.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회원가입을 통해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며 적극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 노래교실, 실버체조교실, 심리·명상 프로그램, 인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가 95%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인프라 구축을 넘어 프로그램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주 3~4회 운영되던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을 주 5회로 확대하고 ‘치매 예방 인지 놀이’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는 등 더욱 다양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와 강화군 간 콘텐츠 교류를 통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경로당 모델을 구축해 나가며 이동식 교육용 키오스크 2대를 도입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헬스케어 경로당이 조용한 농촌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 새로운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모든 경로당에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재원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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