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년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 홍보 포스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시민의 날과 한복의날을 맞아, 전통한복의 멋을 알리는 시민놀이마당을 마련한다.
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15일 인천시민의 날과 21일 한복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1일 시청 인천애(愛)뜰에서 ‘2025년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삶을 잇는 한복의 순간들’을 주제로, 공연·체험·전시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아울러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담은 한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세대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행사식전에는 지역 생활문화 예술인들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고, 반려동물 한복 패션쇼와 어린이 한복 패션쇼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귀여움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행사에서는 전문 모델들이 선보이는 한복 전문패션쇼가를준비해, 전통 한복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생활한복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를 통해 오색 빛깔의 한복이 지닌 고급진 멋과 품격을 시민들에게 뽐낼예정이며, 행사장에서는 사물놀이, 국악 밴드 등 전문 공연이 이어진다.
또, ‘우리가족 한복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진행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선보인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축제로 한복이 우리 삶과 문화를 이어주는 매개체로서 멋과 품격을 알리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시가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