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올해 개정예정 인천e지 안내서.(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모바일관광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중심으로 관광디지털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누적다운로드 28만건을 돌파한 인천e지가 UN·APEC 등 국제무대에서도 지속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e지’는 지난달말 기준 누적다운로드 28만6000건, 회원수 9만2000명을 기록하며, 전국 9개 스마트관광도시중 다운로드 1위, 회원수는 경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플랫폼의 우수성은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아 ▲한-스페인 관광포럼(2022)을 시작으로 ‘지역관광과 디지털기술의 결합모델’로 사례발표를 이어왔다.
또, ▲UN관광기구 고위정책가 워크샵(2022) ▲PATA 어워드 수상 및 우수사례 발표(2023) ▲TOSOK 국제관광학회 특별세션 발표(2023).
그리고 ▲KOPIST 정책공유 프로그램 초청(2025.6) ▲APEC 워크숍 초청(2025.7) 등 사례발표를 가졌다.
이와 함께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상권과의 협업도 강화해 2025년 기준 총 420여 개의 가맹점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350여개)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이들 파트너스(가맹점)은 스마트관광 앱의 쿠폰·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하며, 지역소비 촉진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파트너스 어워드’를 개최해 동반성장을 위한 우수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네트워킹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관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도 활발히 진행, 지난해는 스탬프투어 36건, 쿠폰이벤트 37건 등 총 73건 공동기획했고, 올해도 약 70건이상이 예정돼 있다.
특히,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한 스탬프투어와 완주보상 쿠폰은 인천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소비를 유도하며 관광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출석체크·리뷰 이벤트(8월), ▲쿠폰위크(9월), ▲책방여행 테마콘텐츠(10월) 등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고. OK캐시백 등 외부플랫폼과 공동콘텐츠도 발행될 예정이다.
백현 사장은 “인천e지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여행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으로서 성과를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관광객의 체감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