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세시풍속 칠석 체험 카드뉴스.(사진= 인천농업기술센터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중)는 세시풍속 칠석 맞아, 전통문화 체험을 운영한다.
3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유의 세시풍속 ‘칠석(七夕)’을 맞아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음달 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칠석’은 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의 전설로 잘 알려진 날로, 예로부터 여인들이 바느질 솜씨를 기원하며 소원을 빌던 날로 전해진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정성껏 만든 전통 매듭으로 나만의 의미를 담는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와 ▲소원을 담아 손톱에 자연의 색을 입히는 ‘봉선화 물들이기’로 구성됐다.
두 가지 활동 모두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정서 함양은 물론 가족단위 참여에도 적합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체험은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진행되며,‘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는 오는 8월 21일과 22일, ‘봉선화 물들이기’는 23일에 각각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희중 소장은 “도심속에서 전통의 의미를 체험하며 농업과 농촌, 그리고 세시풍속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