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사진= 인천시 제공)
현장에서 운영했다.
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의회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4일 동구지역의 주요 현안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시청’은 인천시가 인천시의회와 함께 인천 10개 군·구의 주요 민원 및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지역 시민 의견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해 왔다.
이번 동구방문은 ▲숭인 지하차도건설에 따른 주차난 해소 및 사업조속추진 ▲원도심 해양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제물포르네상스 활성화 등 2개 현안 중심으로 시민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박판순·허식 인천시의원, 양순호 시민소통담당관, 인천시 및 동구청 관계자, 지역시민 등이 함께해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첫 방문지는 숭인 지하차도 공사현장으로, 참석자들은 해당 사업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공사 지연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판순 의원은 “지역 시민들의 불편 소를 위해 숭인 지하차도 건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준공이 늦어진 만큼 시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방문한 수문통 친수공간과 십자수로 해양친수시설 현장에서는 원도심의 수변자원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허식 의원은 “원도심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해 제물포르네상스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황효진 정무부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양친수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양순호 시민소통담당관은 “’우리동네 시청’을 통해 지금까지 10개 군·구의 39개 주요현안과 민원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중심의 시정운영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