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우동식 관장(우측), 최영신 교육장(좌측)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접견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이 해양교육활성화 등 상호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최근 박물관에서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 최영신 교육장과 만나 해양교육 및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의 요청으로 해양교육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특히, 양 기관은 이를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따라서, 인천남부교육청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개발한 해양교육중심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내 학생들대상 안내와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 박물관은 기후위기와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양질의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지원청은 해당 프로그램이 학교에서 적극 활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교사와 학생대상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박물관 문화행사 및 교육운영 정보공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동식 관장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함께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바다를 배우고, 바다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최영신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박물관과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앞으로도 인천, 서울 및 경기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해양교육과 해양문화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