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4 인천관광공사 자체전시회 현장.(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지난해 자체전시회에 총 1140개기업이 참가해 역대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19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공사가 자체적으로 개발⸱개최한 산업별 자체전시회 9건의 실적이 지난해 10만3994명이 참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해동안 공사는 국내외 주요 산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총 1140개 기업이 2609부스를 구성하며 참가했다.
그리고, 약 10만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전년대비 약 65% 성장률을 보이며 역대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전시회에서 이뤄진 각종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성과로 이어졌다.
비즈니스 상담회중 가장 핵심인 수출상담회에서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 세계 공공⸱민간 바이어 138명을 초청했다.
결과, 총 786건(약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수출상담성과를 달성, 실제 수출계약 금액도 2800만 달러(한화 약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유일 경찰박람회인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수출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약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해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게 됐다.
수출 업무협약(MOU)은 아고스(안티드론), 젠바디(마약진단키트), 에이리스(보안검색기) 등 참가기업들이 현장에서 해외경찰 및 바이어들과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의 지역특화 환경 전시회 기간 매칭된 해외바이어와 약 2500만달러 상당의 수출 MOU를 현장에서 체결했다.
더욱이, 뷰티산업 전문 전시회 ‘뷰티&헬스케어쇼’에서는 약 4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5건이 체결돼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백현 사장은 “지난해는 공사 자체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판로개척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한 해로, 실제 의미 있는 실적과 성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공사가 개최하는 전시회에 차별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