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내, 2024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어워드 수상모습.(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올해 인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및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1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최근 올해 ‘인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운영성과’를 전통시장 상인회와 공유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전통시장 인천e음 장보기 홍보 △인천 어린이·청소년 장보기 체험 지원사업이다.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를 위해,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권역별 코스 13건을 개발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했다.
올해는 전년도 11개 시장 138여개 상점 참여 대비, 16개 시장 230여개 상점 참여로 참여 상점수가 약 66% 증가했다.
모바일 스탬프투어 참여 인원은 전년 1만2815명에서 올해 1만7324명으로 늘었으며, 할인쿠폰으로 사용된 지역소비금액도 8천700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35%가 증가했다.
그리고 석바위시장, 계산시장 등 19개 시장이 참여중인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기반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무료배송(2만원이상 주문시) 및 2시간 이내 배송(평일 오후 5시이전 주문시)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장보기 브랜드 홍보 및 인플루언서 연계 장보기 콘텐츠 체험홍보, 후기 이벤트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인천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한 ‘어린이·청소년 전통시장 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상반기(5~6월) 관내 특수학급 및 초등학교 ESG 활동 연계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진행해 99개 학교, 8001명이 참여했다.
△하반기(9~10월)에는 인천e지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에 48개학교, 총 2031명의 학생이 참여해 평소 전통시장 접근이 어려웠던 특수학급 학생도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어워드’를 진행하며, 스탬프투어 쿠폰소비량 순으로 우수참여 시장을 선정하고,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수참여시장은 신포국제시장,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인천축산물시장, 인천모래내전통시장 등 5곳이다.
백현 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인들의 협력 덕분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의 관광콘텐츠와 전통시장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