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립 소년소녀 합창단 연습 장면 (사진=뉴스통신)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인천시립합창단 문화사절단 역할 지향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미래세대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 및 인천지역 어린이들을 대표할 문화사절단 역할을 목표로 2024년 4월 창단했다. 대한민국 유수의 소년소녀합창단으로서 발전하고자 높은 수준의 훈련을 통해 다양한 곡을 노래하고 있다.
인천시 행사와 찾아가는 연주회 등에 참여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 참여하는 공연 및 행사마다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어린이들의 순수함으로 만들어진 음악으로 감동적이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 나가고 인천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도록 노력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창단 이후 1995년 윤학원 전 예술 감독과 함께 재창단하면서 세계 합창연맹(IFCM)과 미국 지휘자협회(ACDA) 컨벤션 등 세계 주요 합창 축제에 초청돼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감동 및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2024년 1월 윤의중 지휘자가 제8대 예술 감독으로 취임했다.
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 한국 합창음악과 인천시립합창단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은 시민들에게 감동 있고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제공하고 인천지역 합창 리더들의 재교육을 위한 <합창지휘자세미나>, 300만 인천 시민이 합창으로 하나가 되는 <인천합창 대축제> 등을 통해 합창 저변 확대와 수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인천시립 합창단 공연 장면 (사진=뉴스통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현경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
1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조현경은 단국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음악 석사 및 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ITALIA ACCADEMIA DI MUSICA ARENA에서 합창 및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이와 함께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 예술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공연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사유하면서 소년·소녀 합창 공연의 영역을 확장 시키는 지휘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현경 지휘자는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을 시작으로 인천YWCA합창단, 용인문화원 실버합창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을 지휘했다.
또한 인천청소년합창단, 노원구립청소년합창단,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단체에서 지휘자로 활동해 왔다. 아울러 17년간 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의 사무국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사)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 부이사장으로서 한국소년소녀합창의 흐름과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년소녀합창 발전에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국립합창단 주최 제3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 금상, 2019 대교 코러스 코리아 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인천시에서 공로 표창장을 수여 받는 등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사람 마음에 감동을 선물할 수 있는 소리를 추구하는 그는 합창음악 발전과 관객 간 소통에 중점을 두고 ‘감동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립 교향악단 단체 포즈 장면 (사진=뉴스통신)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 기틀 마련 노력 중인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故 김중석이 임명돼 교향악단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1984년 한국 교향악 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았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 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됐고 2006년 9월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했다. 2010년 10월에는 금난새가 취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인천시향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 중이다. 지금까지 인천시립교향악단은 4100여 회의 정기연주회와 4,100여 회의 기획 연주회를 했다.
미국, 이탈리아,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에서의 해외 연주를 통해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 연주를 통해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 중이며 매년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교향악축제에 초청돼 찬사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