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FIX 2024 포스터 앞면 (사진=대구시)
▲2024 미래혁신기술 박람회 및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엑스포 개최
FIX 2024는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모빌리티, 로봇, AI, 반도체 등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혁신 기술 통합플랫폼’으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최된다.
신산업 부상과 산업 간 경계 약화로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연계·융합하는 글로벌 신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이 요구된다. 이에 시는 그간 신산업 정책을 중점 육성,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최적의 산업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모빌리티관은 DIFA를 통해 FIX 2024 행사 성공을 견인한다는 의지 아래 전기 차, 수소 차, 자율주행, 2차 전지, 전동화 부품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최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래 신기술 시연·체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로봇관에는 제조용 로봇, F&B(Food & Beverage : 식음료) 서빙 로봇 등을 비롯해 인공지능 로봇, 배송 로봇, AMR 로봇(Autonomous Mobile Robot)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특히 로봇산업 전문전시회로 개최, 로봇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이 FIX 2024에 대해 설명회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및 스타트업 아레나 통해 혁신기술 공유
국가 디지털 혁신 지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SK그룹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8천억 원 규모의 AI데이터센터 건립계획을 밝혔다. ABB관은 인공지능, 블록체인을 보여준다.
또 빅데이터, ICT, 사이버보안, 비메모리 반도체,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과 사회, 경제를 이끌 ICT를 보여준다.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ITCE)를 통해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혁신 거점이자 ABB 산업 육성의 중심지인 대구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ABB를 활용한 상용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할 예정이다. FIX 2024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혁신기술의 공유’와 ‘세상을 이끌 기술·기업 발굴’의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그 연결고리로 ICT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또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스타트업 아레나를 동시에 조성한다. 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NP·美)가 주관하는 ‘PNP Korea Expo’에서는 스타트업, 파트너사, 투자사, 기관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스타트업 IR 피칭과 투자 연계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FIX 2024 포스터 뒷면 (사진=대구시)
▲분야별 국제 컨퍼런스 동시 개최 및 강연 통해 미래혁신기술 소개
컨퍼런스는 글로벌 앵커기업 최상급 연사로부터 듣는 미래혁신기술이 강연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국내외 저명 연사들을 초청, 분야별 신산업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개별 Tech 세션으로 소개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전동화(EV), UAM, SDV, 자율주행 등이, 로봇 분야에서는 글로벌 로봇산업 변화와 대응전략, 국가별 트렌드 등이, ABB·반도체 분야는 AI,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반도체의 최신 트렌드가 소개한다. 또 신기술발표회, 투자유치설명회도 개최한다.
또 30개국에서 선별한 A급 바이어 200개사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신설된 이노베이션 어워즈, 유럽 Gaia-X 공동프로젝트 발표회, 스마트모빌리티 창업캠프, 취업박람회, 대구나이트 등의 행사도 열린다.
시는 본 행사 이후에도 대구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대구미술관을 비롯해 콘서트하우스 등 문화시설과 연계해 전시·공연을 행사 기간에 개최하는 한편 신산업투어와 근대골목투어, 김광석길 등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