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걸포 중앙공원 은하 숲 힐링 조형물 (사진=뉴스통신)
▲문화의 거리·라베니체 등 상업지구와 문화공간 결합 특화 거리 조성
야간도시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야간도시정책 전담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야간도시 정책을 개발하고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고 ‘야간도시’ 김포를 타 도시와 차별화해 심야 관람 문화상품을 개발한다.
아울러 평생학습센터·도서관 야간강좌, 야간·주말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야간에 걷고 싶은 수변 산책로·공원 조성과 구래동 문화의 거리, 라베니체 등 상업지구와 문화공간을 결합해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해 상권과 결합한 관광사업을 육성한다.
김병수 시장은 “한강과 한강 지천을 잇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생태 길로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로 브랜딩하겠다”며 “빛과 물, 색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밤이 있는 김포가 시민 일상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야간도시 TF를 필두로 김포 야간도시 브랜드화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베니체 수변 전경 (사진=뉴스통신)
▲한강과 한강 지천 잇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 김포 브랜드화 추진
야간도시팀 신설까지 야간도시 TF팀을 운영할 방침이다. 야간도시 TF를 꾸려 야간도시 육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 후 하반기 전 야간도시팀을 가동한다. 야간도시팀은 야간경관의 브랜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포시의 컨셉은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한강 중심 도시를 표방하는 야간경관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한강과 한강 지천을 잇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갖추는데 목표를 둔다. 또 노을 야경명소와 한강을 대표하는 빛 축제 랜드마크 미디어파사드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특히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 조성에도 힘쓴다. 셉테드(CPTED :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한 도시디자인으로 산책로와 보행로 수변 길 주요 공원 등에 안심 등, 로고젝터, 안심 반사경, 노면 도색을 정비,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한 거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걸포 중앙공원 은하 숲 띠 (사진=뉴스통신)
▲은하 숲길 있는 김포 공원도 특별하게 차별화된 야간관광 명소 부각
마송중앙공원 은하 숲길은 은하수와 숲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넓게 펼쳐진 ‘숲빛광장’을 은하 존과 치유 존, 놀이 존 등 힐링 공간을 마련, 야간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밤길을 조성했다.
특히 토탄농경유물전시관 파사드를 이용 미디어맵핑과 LED 디스플레이, 인터렉티브 조명, 밤빛 존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밤마실에 즐거움을 더했다. 은하 숲 샘 힐링을 중심으로 은하 숲 띠와 물빛 분수, 은하 숲 돛단배, 빛나는 별길, 별빛 터널 등 MZ를 겨냥한 인스타그래머블 공간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지역 상권과 결합한 다양한 야간경관 관광사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애기봉 평화 생태 공원, 라베니체, 걸포중앙공원 등을 대표적인 아름다운 빛의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김포한강을 대표하는 빛 축제 및 랜드마크 미디어파사드 수립으로 찾고 싶은 도시로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