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제4차 자문회의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월미바다열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콘텐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28일 인천시는 월미바다열차 운영적자(연간 60억 원)가 지속돼 지난해 10월 ‘경영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27일 네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문위원회에서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관람객 수요 창출을 위한 킬러콘텐츠 발굴을 논의해 왔다.
그리고 월미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 현실에 맞는 요금체계 개편 등 다양한 경영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특히, 제4차 자문위원회에서는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둔 회의가 개최됐으며, 시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월미바다열차 활성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검토할 예정이다.
시와 자문위원회는 월미권역 관광환경과 연계해 월미바다열차 활성화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올해 상반기중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세부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월미바다열차 전반에 걸친 경영진단 결과, 시설 감가상각, 열차 수송능력 등 활성화를 위한 구조적인 한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효율적인 월미바다열차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월미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